쌍용건설(회장 김석준)이 해외 건축시장에서 ‘친환경’ 최일류 기업의 명성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14일 쌍용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시공중인 ‘W호텔’의 명품 부띠끄 센터 ‘키사이드 아일(Quayside Isle)’이 최근 싱가포르 건설청(BCA)으로부터 그린마크(Green Mark)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BCA 그린마크는 싱가포르 정부가 시행하는 건축 관련 세계 최고 권위의 친환경 인증제도다.
쌍용건설이 올해 1월 단독 수주한 ‘키사이드 아일’<조감도>은 햇빛을 받는 건물 전면에 열전도율이 낮은 이중 특수유리를 사용, 실내 온도 24℃를 유지하기 위한 냉방 전력량이 일반 건물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이 최대 특징이다.
강주남 기자/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