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3월의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에서는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최근까지 수집한 유물 중 미공개 미술품 60여 점을 한자리 모아 비교하면서 감상할 수 있는 테마전 ‘아시아 미술 신소장품전’ 큐레이터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3월26일). 뿐만 아니라 ‘에도시대의 장인들-화가와 도공’(3월19일) 등 다양한 전시실에서 아시아인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도 비교해 볼 수 있다.
박물관 전시품에 숨결을 불어넣는 보존과학자들과의 특별한 만남도 있다. 그동안 일반 관람객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직물, 유리, 벽화 보존처리를 담당해온 보존과학자들이 전시품을 되살려내기 위한 힘겨운 과정, 과학으로 풀어낸 유물 이야기 등을 생생하고 쉽게 해설해 준다.
이 외에도 상설전시실에서는‘패총의 고고학’(3월5일) 및 ‘신라금관의 발견’(3월26), 감산사 미륵보살상과 아미타불상(3월5일) 등 다채로운 주제로 풍성하게 진행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단체 20명 이상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grac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