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마련된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교황방한위원회 대변인 허영엽 신부의 브리핑에 따르면 이씨는 교황명과 같은 ‘프란치스코’를 세례명으로 정했다. 이 자리에는 이씨의 가족(1남1녀)들만 참석했다. 이씨의 이 씨의 대부(代父)는 교황청 대사관 직원 김년근 챔시오 씨이다.
〔이호진 씨 페이스북〕 |
이호진씨는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 고(故) 이승현군의 아버지로, 지난 15일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서 교황을 만나 세례를 달라는 요청을 했으며 교황이 이를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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