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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문제 많은 리우올림픽…방송 수익은 사상 최고?
[헤럴드경제] 2016 리우올림픽은 시작 전부터 치안 불안과 지카바이러스 공포로 잡음이 많았다. 그러나 주관 방송사인 미국의 NBC-TV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올림픽 중계 방송 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스티브 버크 NBC 최고경영자(CEO)는 NBC의 리우올림픽 광고 판매가 이미 사상 최고수준인 12억 달러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지난 2012년 런던 대회와 비교하면 20%가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NBC는 오는 2032년 올림픽까지 방영하는 조건으로 78억 달러를 지불한 바 있다.
리우데자네이루=박해묵 기자

다양한 케이블 TV에 밀려 사양길을 걷고 있는 전통적 TV들에서 아직 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행사의 실황 중계가 안정적 수익 기반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FT는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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