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경은 8일(한국시간) 오후 KBS와 인터뷰에서 박서준의 팬이라고 말했다. 정보경은 박서준에게 영상편지를 해보라는 아나운서의 제안에 “박서준 씨, 저 은메달 땄는데 만나주실 수 있나요?”라고 말했다.
정보경은 수줍은 듯 얼굴이 빨갛게 상기됐다.
리우=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
정보경은 올림픽 여자 유도 20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면서 메달까지 따내 국민들의 격려를 받았다.
값진 은메달을 따냈지만 경기 후 퇴장하면서 바닥에 업드려 눈물을 쏟아내면서 마음을 짠하게 했다. 정보경은 “아쉬워서 울었다”면서 “응원을 많이 해주고 지도해 준 선생님께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정보경은 머리 색깔을 금빛으로 한 것도 금메달을 따기 위해 특별히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