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예선 1위를 기록했던 김우진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 본선 32강에서 아가타(인도네시아)에게 세트 점수 2-6(29-27 27-28 24-27 27-28)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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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은 1세트를 따내며 기선 제압에 나섰지만 2세트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흔들렸다. 세 세트를 연속해서 내준 김우진은 고개를 숙이며 경기장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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