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365, bwin 등 유럽 주요 베팅업체들이 9일(현지 시간) 공개한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 리그 C조 한국-멕시코전 배당률에 따르면 1-1 무승부 배당률이 평균 6.66배로 가장 낮았다.
1-1 무승부에 가장 적은 배당률이 책정됐다는 것은 그만큼 베팅업체들이 한국과 멕시코가 무승부를 거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베팅업체의 이런 예측은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8강 진출을 의미한다.
현재 1승 1무로 C조 선두에 위치한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와 승점은 동률이지만 득실차에 앞서 있어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팅업체들은 1-1 무승부에 이어 멕시코의 2-1 승리(8.97배), 1-0 승리(9.28배)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의 2-1 승리(10.26배)와 1-0 승리(10.55배)는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 리그 최종전은 1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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