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매장에 진열된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이마트24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이마트24가 오는 27일부터 삼성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판매를 시작한다.

이마트24는 갤럭시 유무선충전기, 충전케이블, 유선이어폰 등 삼성 정품 상품 6종을 판매한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최신 액세서리 상품으로 선정했으며, 향후 신제품 모바일 및 웨어러블 상품 등으로 품목을 지속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S21 등 신형 스마트폰부터 구성품에 이어폰, 충전기 등의 액세서리가 미포함 되어 판매되고 있다. 이에 이마트24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이마트24 전 점포에서 스마트폰 액세서리 판매를 통해 고객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앞서 이마트24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편의점 최초로 애플 정품 액세서리 판매를 시작했다. 이마트24는 20개 점포에서 애플 정품 액세서리를 판매한 이후, 올해 3월까지 총 1만 5000여개의 상품이 판매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마트24는 연내 350점까지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들의 애플 정품 액세서리 구매가 이어지며 올해 1분기 이마트24 디지털/가전 상품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 했다.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상품 판매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5월 내내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6종을 구입 시, 20% 할인혜택(최대 7천원)을 누릴 수 있다. KT멤버십 중복 할인(10%)도 가능하다.

백지호 이마트24 상품기획자(MD) 담당 상무는 “애플에 이어 삼성 액세서리 정품을 판매하는 유일한 편의점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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