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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어린이날 맞아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한목소리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여야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도리이자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 슬픈 현실"이라며 "아동 학대 건수는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스쿨존에서의 안타까운 사고도 계속되고 있어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친구들과 뛰어놀 수 있는 나라, 어린이들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놀이시설, 통학로 등에 여전히 존재하는 다양한 위험 요인들에 대해 꼼꼼히 대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나라, 어린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작년 한국의 아동행복지수는 4점 만점에 1.66점으로 조사 대상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개국 중 꼴찌였다"며 "지금 대한민국의 어린이는 행복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아동권리기구와 서울대 사회복지 연구소가 진행하는 '국제 아동 삶의 질 조사'에서도 한국 어린이는 35개국 중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범죄가 증가하고 우울증을 앓는 아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더 늦기 전에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자라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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