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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선율 속에서 들라크루아를 만나다
재밌는 해설 곁들인 연주…음악·미술 접점찾는 여행예술가들 숨은 이야기·장르 넘나드는 실험 눈길첼리스트 송영훈·뮤지컬 배우 김소현 출연쇼팽은 리스트의 소개로 소설가 조르주 상드를 만났다. 나이가 여섯 살 많은 상드와 사랑에 빠진 쇼팽은 폐결핵 치료를 위해 마요르카 섬으로 요양을 떠났다. 상드는 비바람이 거...
2011.02.07 14:48
‘천국의 눈물’ 공연장 찾은 이요원
“작품도 남자 주인공 너무 매력적이다. 다시 연애해 보고 싶다”지난 1일 개막한 뮤지컬 ‘천국의 눈물’ 공연을 보기 위해 국립극장을 찾은 배우 이요원이 공연을 본 후 소감을 털어놓았다. 그는 “멜로장르를 좋아하고 꼭 보고 싶었던 작품이어서 드라마 촬영 중 시간을 내 보러 왔다”며 “눈물을 주체할 수 없는 감동적...
2011.02.07 14:28
연극 ‘남자따위…’ 예술의전당 13일까지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 노골적이고 도발적인 제목의 연극이 역설적으로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오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는 남자에게 큰 기대가 없던 테리의 이야기다. 결혼 생각이 없지만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사실을 ...
2011.02.07 09:53
<류보리의 안단테 칸타빌레>위대한 연주자 크라이슬러…명곡 뒤엔 참을수 없는 슬픔…
지상파 TV에서 방영되는 일일드라마 한 편이 낮은 시청률 때문에 2월 말 조기 종영된다고 한다. 열심히 준비한 제작진과 배우들이 가장 속상하겠지만 이 드라마를 보지 못한 필자에게도 이 소식은 섭섭하게 다가왔다. 인기 가수들이 부른 각종 드라마 삽입곡이 음원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요즘, 이 드라마는 오프닝 영상에 ...
2011.02.07 09:51
3000여 작품 한자리에..화랑미술제 11일 코엑스서 개막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된 미술박람회인 ‘화랑미술제’가 다시 서울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회장 표미선)가 주최하는 제29회 화랑미술제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화랑미술제는 1979년 한국화랑협회에 의해 출범된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 외국 화랑들도 참여하는 KIAF(한국국제아...
2011.02.07 07:27
추상화가 이교준-장승택 갤러리스케이프서 2인전
간결한 추상작업을 꾸준히 전개해온 이교준(56), 장승택(52)이 서울 가회동 갤러리스케이프에서 2인전을 갖는다. 2월 9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이교준, 장승택 2인전의 타이틀은 ‘Captive Space’. 두 작가는 1990년 초부터 20년 넘게 물성, 색, 빛 등을 통해 회화의 본질을 탐구해온 중견 화가. 이번에 선보이게 되는 ...
2011.02.07 06:40
청자 천년의 비밀이 스토리텔링으로
역사, 문화재 등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스토리텔링으로 만드는 작업을 해온 한국문예산업연구원이 첫 작업으로 이천의 도자문화를 소재로 한 소설을 완성했다. 전통 청자를 소재로 한 노수민 장편소설 ‘천년의 만남’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천시(시장 조병돈)와 한국문예산업연구원(원장 서정운)이 공동기획한 원...
2011.02.05 17:06
국립오페라단 창작 ‘아랑’
국립오페라단과 주일한국문화원은 오는 9일 주일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창작오페라 ‘아랑’ 쇼케이스를 연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과 11월, 두 번의 한류(韓流)오페라 콘서트에 이어 세 번째 공연되는 행사다. 국립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아랑’은 경상남도 밀양지방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아랑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2011.02.04 11:34
흥보의 박타는 소리 ‘정오의 판소리’
국립창극단의 ‘정오의 판소리’가 8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에서 올해 두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유영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의 해설로 진행되는 ‘정오의 판소리’는 쉽게 판소리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 ‘정오의 판소리’는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를 테마로 핵심적인 부분을 모아 공연이 ...
2011.02.04 08:14
모나리자는 다빈치의 동성 연인?
’천상의 미소’ 모나리자는 정말 남자였던 것일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이 다빈치의 남자 조수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탈리아 문화유산위원회의 실바노 빈체티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연구팀은 2일 모나리자의 모델이 그동안 거론돼 온 피렌체 상인의 아내 리자 게라르디니...
2011.02.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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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억 한남더힐 빚도 없이 사들인 집주인…98년생 20대였다 [부동산360]
가수 장윤정 부부가 갖고있던 용산구 주택을 최근 1989년생이 120억원에 매수해 화제가 된 가운데 올해 1월에 용산구 한남더힐 대형평수를 94억5000만원에 산 구매자가 1998년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입지의 초고가 아파트들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최근 들어 젊은 자산가들의 주택 구입 사례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 20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233㎡(7층)는 올해 1월 9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계약 후 4달만인 이달 10일에 등기를 마쳤다. 소유자인 서모씨는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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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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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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