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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측근이 전한 문선명 총재 현 상태는?
[헤럴드생생뉴스]통일교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가 위독한 가운데 석준호 통일교 세계부회장 겸 한국협회장은 30일 통일교 홈페이지를 통해 문 총재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석 회장은 “(문 총재의) 병세가 호전되는 듯 했지만 며칠 전부터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접어들었다는 의사들의 보고 였다”며 “28일 서울성모병원과 서울대학병원의 호흡기 계통의 최고 의사들의 결론이 현대의술의 경지로는 더 이상 참아버님(문 총재)의 폐기능을 약속해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석 회장은 “28일 가족 등과 대책회의를 갖은 뒤 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청평에 마련한 청심국제병원 특별실로 옮겨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며 “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받던 모든 의료기기와 치료를 그대로 옮겨가서 문 회장의 치료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문 총재가)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15일째를 넘기다 보니 그에 따른 합병증 증세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며 “이미 콩팥 기능이 정지됐고 간의 기능도 급속도로 떨어져 가고 있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또 “혈액은 인공기계에 의해 생산된 산소공급 없이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단계까지 치달았다”며 “성모병원측은 더 이상 현대 의학기술로는 병세를 호전시킬 길이 없다고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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