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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3 ‘젤리빈’ 업데이트, 속도에 ‘깜짝’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지역에서 ‘갤럭시S3’의 최신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24일(현지시간) 지디넷 등 IT 전문 매체들은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동유럽 국가들에서 안드로이드 ‘젤리빈(Jelly Bean)’ 4.1버전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젤리빈은 기존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운영체제와 비교해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가 30~40% 정도 빨라졌으며, 지식 검색을 활용해 음성 인식 기능(구글나우)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부드럽과 빠른 화면 전환이 가능해졌으며, 알림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이번 젤리빈 업그레이드 대상 기기는 글로벌 기준으로 △갤럭시탭2 7.0 △갤럭시탭2 10.1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S2 △갤럭시노트 △갤럭시탭 7.0 Plus △갤럭시S Advance △갤럭시S2 LTE △갤럭시 Music △갤럭시 Chat △갤럭시Ace 2 △갤럭시 Beam △갤럭시 Ace Plus △갤럭시 Mini 2 △갤럭시S DUOS 등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갤럭시S3 사용자를 대상으로도 조만간 젤리빈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가 지난 내달 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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