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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전 서울시장 10월 중순 귀국 사실무근 드러나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내달 중순 귀국해 새누리당 대통령 선거에 일조하고 싶다”는 한 언론의 보도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오후 오세훈 전 시장 내달 중순 귀국 보도에 대해 오세훈 전 시장의 최측근 인사는 “아직 오세훈 전시장으로 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은 바도 없고 논의한 바도 없다”며 “아침에 한 기자로 부터 전화를 받고 절대 그런 사실이 없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기사를 썼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 전시장이 10월 중순께 귀국하기 위해 영국에서 신변 정리를 모두 마쳤으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미력하나마 돕고 싶다“고 밝혔다.

또 오 전시장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당이 원한다면 언제든 선거 캠프에 참여해 활동할 뜻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오 전시장의 10월 중순 귀국’을 보도한 기자와 직접 통화했다는 한 측근은 “오세훈 전 시장은 영국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동력 확보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대선전에는 귀국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음에도 왜 그런 보도를 했는지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 전시장은 지난해 8월 서울시의회에서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조례안으로 통과 시키자 재정을 집행 할 수없다며 대립하다 무상급식안을 주민투표에 붙였으나 투표율이 33.5%에 미달해 투표함을 열지 못하자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그후 공관에서 나오기 위해 전셋집을 구하며 전세난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우여곡절끝에 서울 광진구 한 아파트에 세입자로 입주후 바로 유학길에 오르려고 했으나 지인들과 등산을 하다 허리 디스크가 재발해 지난 5월 뒤늦게 영국으로 유학길에 올랐다.

현재 오 전시장은 영국 런던대 킹스칼리지 공공정책 대학원 연구원 자격으로 활동하며 공공정책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유학온 정치인들고 인맥을 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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