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오후 한 매체는 “이병헌과 이민정이 내년 1월 화촉을 밝히기 위해 조용히 결혼을 준비중이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민정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1월에 결혼한다는 이야기는 들어 본 적이 없다”며 “이번에 이민정 어머니와 이병헌의 식사 자리도 단순하게 민정의 어머니 생신이어서 남자친구 자격으로 참석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병헌의 소속사 측도 두 사람의 결혼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다. 갑작스런 한국 방문도 영화 ‘광해’ 홍보차 온 것이다”고 전했다.
이병헌의 나이가 있고 영화 ‘레드2’ 촬영이 올해까지 진행된다는 사실로 미뤄볼때 그의 내년 1월 결혼설은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가지고 있지만, 양 측 소속사는 일단 결혼 사실에 대해서는 부정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4월 처음으로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교제 사실을 부인했었다. 이들은 지난 8일 연인 사이임을 공식으로 인정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