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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권철 국장 “윤도현 하차 논란, 오해로 빚어진 해프닝”
신권철 MBC 라디오 국장이 지난해 일어났던 윤도현의 ‘두시의 데이트’ 하차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신권철 국장은 10월 18일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 1층 다목적홀서 진행된 ‘2012 MBC 라디오 개을개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해 있었던 윤도현의 ‘두시의 데이트’ 하차는 오해로 빚어진 해프닝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 국장은 “DJ가 프로그램 시간대를 옮기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다. 개인적인 성향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윤도현이 ‘두시의 데이트’를 하차했다가 다시 라디오를 시작할 때 심야시간대를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당시 박명수가 진행했던 ‘두시의 데이트’ 공석이 급해 다시 ‘두시의 데이트’ 진행을 권했다”고 설명했다.

신권철 국장은 “프로그램을 진행 하던 중 윤도현이 심야시간 라디오 DJ를 원했던 것을 고려해 그 시간대 진행을 권했던 것 뿐이다. 그 말을 윤도현이 여러 가지 상황과 맞물려 하차로 오해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MBC 라디오는 윤도현이 진행하던 ‘두시의 데이트’ DJ 자리를 주병진에게 권했으나 주병진의 고사로 불발됐다. 이에 윤도현은 트위터를 통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라는 글을 게재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한 윤도현 측은 “다른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누군가가 자리를 옮기거나 그만둬야 하는 일이 벌어질 수 밖에 없다. 이는 바람직한 개편 방안이 아니기에 라디오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도저히 이 제안을 수락할 수 없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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