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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회 대종상영화제] ‘광해’, 대종상 싹쓸이..‘진정한 ’도둑들‘ 여기 있었네(종합)
제 49회 대종상 영화제의 주인은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이하 광해)였다.

‘광해’는 10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KBS홀에서 열린 제 49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무려 1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상을 싹쓸이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광해’는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추창민 감독은 감독상, 배우 이병헌은 남우주연상과 인기상 등 2관왕을, 류승룡은 조연상을 차지했다.


또한 의상상(권유진-임승희), 미술상(오홍석), 음악상(모그-김준성), 음향기술상(이상준), 조명상(오승철), 편집상(남나영), 기획상(임상진), 시나리오상(황조윤), 촬영상(이태윤), 영상기술상(정재훈) 등을 수상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신인남우상과 신인여우상은 ‘이웃사람’ 김성균과 ‘은교’ 김고은이, 신인감독상은 ‘해로’ 최종태 감독, 여우조연상에 ‘도둑들’ 김해숙, 심사위원 특별상과 여우주연상은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과 조민수가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그동안 전문가 투표로 작품을 선정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최고 10점부터 최하 5점까지 점수제로 평가를 내리는 방식을 도입했다. 일반인 심사위원단 50명이 선정돼 1차 심사를 거친 후 전문가들이 2차 심사를 했다. 그 결과는 중소기업은행 본점 금고에 보관돼 있다가. 시상식장으로 옮겨졌다.

이러한 방식은 시상식 직전까지 집계를 하지 않기 때문에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결과를 알 수 없었으며, 공정함을 최우선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한편 지난달 13일 개봉한 ‘광해’는 30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00만 관객 돌파를 확정지으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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