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송파구, 위탁업체 선정시 장애인고용률 반영 가점 부여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하는 장애인보호작업시설(송파위더스) 위탁법인 공개모집에서 전국최초로 ‘장애인 고용율과 장애등급에 따른 가점제’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2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와 장애인고용증진을 위해 체결한 협약(MOU) 실천의 일환이다.

구는 이번 가점제 시행으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사회복지법인의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국가 또는 지자체 위탁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장으로의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송파구는 향후 ▷관내 기업체의 장애인 의무고용 달성을 위한 행정지원 ▷구립시설 위탁 법인의 장애인 의무고용제 도입 ▷특수학교 재학(졸업)생의 취업훈련 실습장 제공 등 장애인 고용율 증대를 위한 사업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6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시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시 산하 16개 투자ㆍ출연기관의 매년 신규채용 인원 10%를 장애인으로 뽑기로 했다. 장애인 직원 비율을 법에서 정한 의무고용률의 2배까지 늘리기 위해서다.

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