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현지시간) 북미 박스오피스 매체 모조에 따르면 ‘이블데드 2013’(감독 페드 알바레즈)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주말동안 3025개 스크린에서 2933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1982년 이후 북미에서 개봉한 리메이크 공포영화 중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블데드 2013’은 ‘킹콩’과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연출한 샘 레이미의 ‘이블데드’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샘 레이미는 이번 리메이크작 제작에 참여했으며, 단편 영화 ‘패닉 어택’으로 주목받은 신예 감독 페데 알바레즈가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북미 박스오피스 2위는 이병헌이 출연한 ‘지.아이.조 2’(감독 존 추)가, 3위는 ‘쥬라기 공원 3D’가 차지했다.
‘이블데드 2013’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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