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이순(유아인 )은 빗속에서 홀로 빨랫감을 줍고 있는 장옥정(김태희)을 발견하고 곧장 그녀에게 다가갔다.
이날 이순은 침방 나인들에게 따돌림을 받으며 연못에서 홀로 빨래를 건지고 있는 그녀에게 다가간다. 그러나 그녀는 역시 그를 밀어낸다.
이에 그는 “내가 한걸음 다가서면 한걸음 물러서려는 것이냐”며 발끈한다. 옥정 역시 “제가 만나러 온 것은 내금의장이지 전하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자신을 “그냥 왕”이라고 평하는 옥정의 말에 “그토록 많은 만남이 있었는데 운명으로 받아들여도 될 것을 어째서 난 왕일 뿐이냐”며 오열한다.
특히 이순은 자신을 하늘이라 칭하는 옥정에게 “똑똑히 봐라. 그 하늘이 무너져 줄 테니”라며 그녀가 있는 연못으로 성큼 들어가 진하게 키스를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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