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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백만불의 사나이 보다 3천만불의 슈퍼맨’…민관 참여 롯데월드 플라이벤처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3000만불의 슈퍼맨.’

롯데월드가 최근 10년만의 최대 투자인 300억원을 들여 초대형 비행 시뮬레이션 ‘플라이벤처’를 신설했다.

높이 12m, 폭 20m의 초대형 곡면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자연과 대한민국 구석구석 명소의 다이내믹한 영상이 압권이다.

[사진설명=롯데월드 어드벤처 ‘플라이벤처’ 오픈]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2015년도 차세대 실감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주제의 영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제주도, 설악산, 한강, 동해 바다, 롯데월드 등 명소 대상 올 로케이션 실사 촬영을 통해 한반도의 찬란한 비경이 두 눈 가득 드넓게 펼쳐진다.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72인승 비클(Vehicle)에 진동효과를 구현하는 어트랙션 시스템과 향기, 바람, 안개 등의 특수효과가 더해져 5분간 오감을 통해 비행을 실감할 수 있다고 롯데월드측은 설명했다.

[사진설명=롯데월드 어드벤처 ‘후렌치레볼루션2 VR’ 오픈]


스토리는 괴짜 과학자가 발명한 플라잉 머신을 타고 즐기는 시공간 초월 비행여행 콘셉트로 실감나게 하늘을 날며 익사이팅한 모험을 떠나는 것이다.

초자연을 주제로 한 영상은 땅, 물, 바람 등의 자연세계를 CG로 웅장하게 표현했다. 괴짜 과학자가 작업하던 비행연구 흔적을 따라 신비한 세계로 초대한다는 스토리를 입혀 더욱 현실감 넘치는 모험이 가능하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탑승형 VR 놀이기구인 ‘후렌치레볼루션2 VR’을 선보였다. VR기기인 HMD를 착용하고 롤러코스터를 탑승하는 방식으로 중세시대 배경의 판타지적 스토리가 가미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설명=최근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박동기(오른쪽) 롯데월드 대표이사]


‘후렌치레볼루션2 VR’과 같은 탑승형 VR어트랙션은 평소보다 스릴과 공포에 대한 체감수치가 훨씬 높아진다. 탑승중 VR영상을 통해 실제 낙하거리보다 더 떨어지는 느낌 등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긴장감과 공포감이 극대화돼 짜릿한 경험이 가능하다.

박동기 롯데월드 어드벤처 사장은 “미래창조과학부와 롯데월드가 힘을 보탠 과학의 산물을 플라이벤처로 구현하게 돼 기쁘다”는 뜻을 전한 뒤, “VR기술과 VR콘텐츠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더욱 발전시키고 국내 VR테마파크 메카로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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