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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게임 매출 급상승…엔씨소프트 영업익 403% 폭발 성장
- 모바일게임 매출 전분기대비 488%↑, 실적 상승 견인
- 전년비 영업익 403%, 매출 234%, 순익 474%↑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 3분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9일 엔씨소프트는 3분기에 영업이익이 327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보다 4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보다는 773% 늘었다.

매출은 7273억원, 당기순이익은 27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보다 각각 234%, 474% 늘었다.

일등공신은 모바일게임으로 전분기보다 매출이 488%나 늘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6310억원, 북미ㆍ유럽 323억원, 일본 104억원, 대만 99억원을 보였다. 로열티 매출은 436억원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354억원, 리니지2 156억원, 아이온 102억원, 블레이드&소울 380억원, 길드워2 201억원, 모바일게임 5510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일 신작 발표회에서 차기작인 프로젝트 TL,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소울 2를 공개했다. 이들 신작 게임을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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