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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 이브 날씨는 우중충…인천공항 안개로 결항 속출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부터 인천공항 안개 속출로 결항 잇따라
크리스마스 이브 무색케 한 날씨, 미세먼지에 비 소식

연휴에도 불구, 짖궂은 날씨 탓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르지 못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연휴에도 불구, 짖궂은 날씨 탓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르지 못하고 있다. 우중충한 날씨에 미세먼지는 물로, 안개에 비 소식까지 있어 연말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 43편이 김포와 김해, 중국 텐진 공항 등 등으로 회항했다.

제시간에 출발하지 못하고 지연된 항공편도 속출했으며 인천공항을 떠날 예정이던 예정이던 항공기 247편, 도착 예정 42편 등 모두 289편이 줄줄이 지연됐다. 안개가 걷히면서 지연된 항공기가 순차적으로 운행됐지만, 승객들은 속수무책으로 몇 시간씩 기내에서 대기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연휴 기간인 일요일과 월요일에도 전국적으로 날씨는 흐리겠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전국이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에는 비나 눈이 내리고,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겠다. 비와 눈은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5∼20㎜, 제주는 10∼40㎜다. 강원 지역에는 소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날씨는 예년보다 포근하겠다.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5.1도, 인천 5.8도, 수원 3.4도, 춘천 1.1도, 강릉 8.0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8.2도, 광주 6.1도, 대구 1.7도, 부산 8.4도, 울산 5.8도, 창원 4.8도, 제주 11.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강원영서는 ‘나쁨’으로 야외활동에 주의를 기해야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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