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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노사,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2차 잠정합의
1차 잠정합의안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추가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10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40차 본교섭에서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기본급 58000원 인상(정기승호, 별도승호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300%+280만원, 중소기업 제품 구입시 20만 포인트 지원,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직영 특별고용 등 1차 잠정합의안의 골격을 유지하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것에 합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파업으로 더 이상 피해가 확산돼서는 안된다는 노사의 공통 인식하에 이번 2차 합의안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12월19일 1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0.2%의 반대로 부결됐다.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15일 실시될 예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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