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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실내 미세먼지 퇴치’ 청소용품 대전 연다
- 실내 미세먼지 제거 필요성 커진 데 따른 것
-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핸디 스티머 등 할인판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이마트가 25일부터 31일까지 미세먼지 및 청소용품 할인대전을 진행한다.

미세먼지가 최근 기승을 부리면서 보통 3월 이사철에 진행됐던 청소용품 기획전이 한겨울에 마련된 것이다.

코웨이 공기청정기(AP1016)를 연중 최저가인 19만9000원에 판매하며, LG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360은 89만9000원에 상품권 추가증정 및 무상케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LG코드제로A9 무선 청소기도 89만9000원에 상품권 추가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러빙홈 물걸레 청소기 [제공=이마트]

외출복 살균이 가능한 러빙홈 핸디 스티머는 2만4900원에, 바닥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러빙홈 물걸레 청소기는 9만9000원에, 러빙홈 침구청소기는 5만9800원에 판매한다.

머리카락보다 얇은 소재로 먼지 제거에 탁월한 캐치맙 6종(청소대 1개, 패드 2장, 다용도 손걸레 2개, 실리콘솔 1개)은 정상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1만9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연초부터 수도권 지역에선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15일, 17일, 18일 사흘간 내려졌다.

미세먼지 영향으로 1월1일부터 22일까지 이마트 마스크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1.3% 늘었다. 같은 기간 공기청정기 매출도 478.2% 급증하는 등 실내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

이와 함께 실내 바닥이나 침구류에 쌓여있는 미세먼지와 외출 후 옷에 붙어있는 미세먼지 등에 대한 대비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공기청정기 가동은 물론 바닥청소, 침구청소, 외출복에 대한 살균도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미세먼지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비를 위해 청소용품 대전을 실시하게 됐다”며 “문을 닫아놓고 있더라도 문틈으로 얼마든지 미세먼지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청소를 더욱 꼼꼼히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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