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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공장 폐쇄는 노조 탓…洪 “한국GM 사태, 노동생산성 문제”
[헤럴드경제] 자유한국당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를 노동생산성 문제로 규정했다. 노조 때문이라는 얘기다.

홍준표<사진>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 GM 사태는 근본적으로 노동생산성의 문제”라며 “현대차의 임금은 도요타, 폴크스바겐을 앞질렀는데 매년 강성노조가 연례행사로 파업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노동생산성도 미국 앨라배마 공장, 조지아 공장에 뒤지고 있다. 좌파정권의 사회주의식의 기업 정책은 나라를 망국으로 이끄는 길”이라며 “강성노조와 손잡은 좌파정권이 이 점을 자각하지 않으면 앞으로 제조업 공동화가 초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자리는 기업의 기 살리기로 만들어진다”며 “노동생산성에 따라 자본 이동이 이루어지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GM 문제는 전 정부 시절부터 경고음을 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수년 전’부터 경고음을 냈고, 정부 지원을 요청했는데도 폐쇄란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한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지역 경제의 불안을 진정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여당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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