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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고 오래쓰는 LG폰’신뢰가 우선” 조성진 부회장, 고객사후지원 주문
‘SW업그레이드센터’ 현판식 참석
빠른 고객지원 위해 상설조직 운영

조성진<사진 가운데 왼쪽>LG전자 부회장이 LG전자 스마트폰의 철저한 고객 사후 지원을 주문했다.

고객 신뢰 회복을 통해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의 부진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조 부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 현판식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신뢰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현판식에는 조 부회장을 비롯해 황정환 MC사업본부장 등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특히 조 부회장은 철저한 사후 서비스를 위해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사후 서비스는 고객 목소리가 철저히 반영돼야 한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항상 새 폰처럼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빈틈없는 지원으로 고객들이 늘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조 부회장이 공언한 스마트폰의 ‘롱테일 전략’을 반영한 것이다.

조 부회장은 앞서 올 초 미국 라스베이스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 “좋은 플랫폼을 오랫동안 끌고 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스마트폰의 기능을 계속 업데이트하는 형태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신속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체계적인 스마트폰 고객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가동한 상태다.

박세정 기자/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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