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한국에 이사를 올거야.”
라이언 레이놀즈가 한국을 향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2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한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 분명히 다시 올 것”이라며 한국 팬의 환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이사를 올 것이냐’는 질문에 레이놀즈는 “아파트를 찾고 있다. 기자회견 끝나고 작은 아파트를 볼 예정이다. 정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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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레이놀즈. [사진=OSEN] |
또 흥행 공약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서울에 다시 오라’는 말이 나왔고, 라이언 레이놀즈가 또 한 번 “난 늘 서울을 오고싶어했다. ‘데드풀’ 1편 때도 오고팠는데 결국 와서 행복하다.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죽을 때까지 기억하겠다”면서 “어차피 서울에 묻힐 거다. 이사올거니까”라고 말했다.
다시 아파트를 구하고 있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너무 휘황찬란한 것 말고 괜찮은 것으로 하나 찾고싶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영화 ‘데드풀2’(데이빗 레이치 감독)는 강력한 힐링팩터 능력을 지닌 데드풀로 거듭난 웨이드 윌슨이 미래에서 온 용병 케이블과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전편에서 활약했던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한 번 웨이드 윌슨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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