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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개발은행 총회, 오는 21~25일 부산서 개최…“양자·다자간 시너지 기대”
한ㆍ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도 열려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제53차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과 아프리카 간 양자 통로인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도 함께 열려 양자·다자간 협력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fDB 연차총회가 오는 21~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AfDB는 아프리카 국가의 경제·사회발전을 위해 1964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이번 총회는 아프리카 내 국가가 아닌 곳에서 열리는 5번째 행사로, 개회식이 아프리카 전역에 생중계된다.

한국은 총회에서 반세기 만에 산업화와 민주주의를 동시에 달성한 경험을 아프리카 국가와 공유한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의장으로서 개회식 환영사, 회의 주재, 주최국 만찬 주최 등을 맡는다.

총회 기간 한-아프리카간 장관급 경제협력플랫폼인 KOAFEC도 열린다. KOAFEC에선 AfDB 총회와 연계한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된다. 사드에딘 엘 오트마니 모로코 총리를 비롯한 정상급 인사와 김용 세계은행 총재, 마크 그린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처장, 아프리카 각국 재무장관 등이 참석한다.

아울러 한국과 아프리카 기업인, 내·외신 기자 등 총 400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연차총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관련 최대 행사로, KOAFEC과 함께 열려 한·아프리카 간 양자·다자 통로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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