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열흘간 ‘옴니채널 쇼핑위크’

신세계백화점이 온라인몰 수준의 파격가 상품을 내세워 6월 비수기 돌파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15일부터 10일간 신세계몰(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500여개 상품을 오프라인 전점에서 온라인과 비슷하거나 낮은 가격에 선보이는 ‘옴니채널 쇼핑위크’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성, 남성, 아동, 스포츠, 화장품, 식품, 생활 등 전 장르 총 168개 브랜드, 500여개 품목을 백화점 정상가와 비교해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 할인 금액의 일부를 부담해 협력 회사의 가격 부담은 덜어주면서도 백화점과 온라인 판매가를 비슷한 수준으로 맞췄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표 상품으로 코데즈컴바인 민소매 원피스를 1만5000원에, 리바이스 슬림핏 남성 청바지를 6만7000원에, 마인드브릿지 5부 반바지를 2만1000원에, 갭 키즈 아동 반팔티셔츠를 1만8000원에 선보인다. 닥터마틴 캐주얼 운동화는 9만3000원, 블랙야크 여름 남자 트래킹화는 5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디지털 가전과 화장품, 리빙 상품도 온라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소니 디지털카메라(ILCE5100L) 55만6000원, 크리니크 클라리파잉 로션 3만4500원, 침구브랜드 세사의 홑이불 베개세트 3만3000원 등이다. 행사 기간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선 행사 참여 브랜드와 상품에 고객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초록색 뱃지를 부착할 예정이다. 신세계몰에서도 백화점과 동일한 행사 페이지가 오픈된다. 

이혜미 기자/ha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