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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래도 올스타 안뽑나…추신수, 시즌 15호 홈런 폭발
- 41경기 연속 출루 달성

[헤럴드경제] 추신수(35ㆍ텍사스 레인저스)의 기세가 무섭다. 42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한 데 이어 시즌 15호 홈런까지 기록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41경기 연속 출루를 일찌감치 달성한 추신수는 2회말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공이 추신수의 배트에 제대로 걸렸다.

팀이 8-0으로 앞선 3회말 1사 1루에서 화이트삭스 불펜 크리스 볼스테드와 상대한 추신수는 초구 92.7마일(약 149㎞) 싱커를 받아쳐 중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시즌15호 홈런이다.

[사진=연합뉴스]


추신수는 1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고 타율을 0.288로 끌어올렸다.

추신수의 맹활약으로 올스타전 선정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추신수는 빅리그 14년차 베테랑이지만 아직 올스타전 출전 경험이 없다. 팬투표에서는 쟁쟁한 경쟁자들에 밀려 선정이 쉽지 않아 감독 추천 선수로 출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추신수가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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