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스펙트럼 김동윤, 스무살에 허망하게 세상 떠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신인 보이그룹 ‘스펙트럼’의 멤버 김동윤이 27일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인 윈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밤 10시 경 스펙트럼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이 같은 비보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날 소속 아티스트인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 군이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스펙트럼 멤버들, 윈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길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김동윤은 1998년생으로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윈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그룹 스펙트럼으로 데뷔, 지난 5월 첫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5월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김동윤은 “아이돌이라는 꿈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아 고민하고 있을 때 아버지와 상의를 ?이 했다. 아버지가 큰 경험이 될 거라고 하셨다. 아이돌이라는 꿈에 확신이 서지 않아 고민을 했는데 점점 그 꿈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됐고 열심히 준비하게 됐다”라며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사망 전날인 26일 스펙트럼 공식 SNS에는 김동윤을 포함한 멤버들의 사진이 게재돼 팬들은 더 안타까워하고 있다.

사진과 함께 “스펙트럼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 시리즈 #94. 7월 어느 날, 동윤이랑 빌런이랑 카페에서 찰칵”이라는 글을 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