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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북한의 선택에 달렸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휘청이는 文 지지율…‘믿을맨’은 대북정책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성급하게 판문점 선언 비준을 계속 들이미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6.15, 10.4 선언처럼 판문점 선언도 비준이 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북한의 일정표에 따라 파기되고 빛이 바랠 수 있기에 그렇다”고 적었다.
아울러 “문 정부의 지지율은 결국 김정은의 선택에 달렸다는 이야기밖에 안 된다”고 일침을 날렸다.
그러면서 “지지율이 김정은의 의중과 심기에 달린 상황에서 어떻게 외교를 하며 어떻게 협상을 제대로 하겠는가. 종전선언? 연내에 하겠다는 성급함이 있으면 어떤 결과가 나오겠는가”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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