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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복과 청바지 어울릴까?
2018 한복문화주간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복가을상점 이미지

‘한복가을상점’ 19~21일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
‘김재경의 뷰티 스타일링쇼’, 한복 댄스파티까지 다양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복을 패션과 놀이의 일종으로 즐기면서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가 다양한 한복과 스타일링 비법을 만날 수 있는 ‘한복가을상점’을 개최한다. 10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D홀)에서 여는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문화역서울 284에서 처음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두번째다.

이번‘한복가을상점’에서는 한복 및 관련 소품들을 판매하고 관람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함은 물론 해외 패션 전문가 초청 국제 패션아트 세미나, 한복디자인 프로젝트의 최종심사 한복패션쇼까지 개최함으로써 대규모 한복 박람회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한복가을상점에는 40여 개 한복 브랜드들이 입점한다. 한복 및 관련 소품, 장신구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복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한복가을상점 개막을 맞아 각 브랜드별로 구매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특별한 추억과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한복사진관’을 비롯해 사진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DJ로 변신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원조 걸크러쉬 가수 춘자의 디제잉(DJing)에 맞춰 한복 댄스 파티도 열린다.

‘한복 홍보대사 김재경의 한복 뷰티 스타일링쇼’에선 김재경이 일일 패션 스타일리스트로 변신해 청바지와 어울리는 한복 코디, 허리치마 예쁘게 입는 방법, 한복에 어울리는 화장법 등 일상에서 쉽고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한복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주 한복을 입고 고궁 나들이를 즐길 뿐만 아니라 현재 뷰티 방송 프로그램 MC로도 활약하고 있는 김재경의 숨겨진 한복 스타일링 비법이 기대를 모은다.

10월 20일(토) 오후 2시에는‘전통과 예술이 만나는 동서양의 아름다움’주제로 국제패션아트 세미나가 열린다.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한국패션문화협회장인 간호섭 교수를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등 25개국의 문화예술, 패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어 저녁 6시에는 한복디자인 경진대회‘한복디자인 프로젝트’의 최종심사인 한복패션쇼가 진행된다.

최봉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은“한복과 한복 소품 판매, 한복 체험 등 풍성해진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한복진흥센터는 앞으로도 한복업계의 지속 성장을 위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함으로써 한복 일상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소비계층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복가을상점은‘2018 한복문화주간’일환으로 진행된다.‘2018 한복문화주간’은‘한복을 일상처럼, 일상을 한복처럼’이라는 표어 아래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양평, 춘천, 청주, 증평, 전주, 순천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패션쇼와 전시, 교육, 공연(퍼포먼스), 상점, 여행 등을 주제로 지역에 특화된 한복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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