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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A-텐센트, 공동 협력해 웹툰 제작 및 중국 진출 지원
공모전 실시, 선발된 작품은 투자지원 및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와 중국 선도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텐센트가 웹툰 제작 및 중국 진출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SBA×TENCENT 글로벌 웹툰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중국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웹툰 IP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양사는 이번 웹툰 공모전을 통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는 소재와 기획의 웹툰 원작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BA×TENCENT 글로벌 웹툰 제작지원’ 공모는 10월 3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2개월 동안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웹툰 공모전 대상은 중국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웹툰 기획물로 장르 및 소재에 제한이 없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다. 중국에서의 연재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시즌제로 진행될 수 있는 작품을 선호하며,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이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품은 제작비의 40~80% 규모의 투자지원 이외에도 사업화 지원 등 양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웹툰 기획안은 중국 현지에 최적화 될 수 있도록 텐센트동만 담당자가 직접 멘토링과 프로듀싱을 실시하며, 중국에서의 IP 사업화에 대해서도 우선적으로 검토 후 다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웹툰 작품의 중국 진출 시 가장 큰 어려움인 현지 언어에 대해서도 텐센트동만에서 직접 중국어 번역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선정된 작품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선정된 제작사 또는 작가에게 중국 이외 지역의 연재 및 사업권을 보장하며, 선정된 제작사 및 작가는 한국을 포함하여 타 국가로 진출을 위한 사업을 직접 진행할 수 있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박보경 센터장은 “중국 텐센트동만과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웹툰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웹툰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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