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모델이 ‘모두의마블’ 전용요금제 추가를 알리고 있다. [제공=CJ헬로]

단말 4종·유심10GB 요금제 추가
게임머니·아이템 10배 이상 늘려

CJ헬로가 게임 ‘모두의마블’ 이용자를 위한 전용요금제를 추가하고 나섰다. 모바일게임과 모바일요금제를 하나로 묶은 ‘컨버전스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전략이다.

CJ헬로는 ‘모두의마블’ 전용요금제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모두의마블 10GB(월 6만1490원)’ 등 단말요금 4종과 유심10GB 요금제를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모두의마블’ 요금제 5종을 선보인데 이은 것이다.

게임머니와 아이템도 10배 이상 늘렸다. ‘모두의마블 요금제’ 이용자들은 21개월간 매일 50다이아씩 총 3만1500다이아(300만원 상당)를 지급받는다. 희소성 높은 S+급의 캐릭터카드도 3개월간 매일 받게 된다.

CJ헬로는 여기에 ‘샤오미 홍미노트5’와 샤오미 미(Mi) A1’ 등 게이밍폰 라인업도 준비했다.

이들 폰은 ‘모두의마블 단말요금제’ 가입시 지원금을 통해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이 단말기들은 모두 듀얼유심폰으로 유심칩만 추가 구매해 2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도 있다.

CJ헬로는 ‘모두의마블 요금제’를 통해 새로운 ‘컨버전스 마켓’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나의 요금제에 데이터, 음성, 문자 뿐만 아니라 게임머니와 아이템을 융복합해 지급하는 결합상품이다. 이를 통해 헬로모바일만의 ‘차별화 전략’을 지속ㆍ강화할 예정이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고객의 작은 니즈에도 귀 기울여 ‘멀티플 니치 마켓’을 끊임없이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희 기자/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