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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지 “박지성, 개인능력 보단 노력형…팀플레이 발군”
[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김병지가 박지성에 대해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성공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병지는 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우리나라 역대 최고 축구선수로 차범근에 이어 박지성을 지목했다. 그는 박지성이 남긴 경력을 열거하며 팀플레이어로서 매우 뛰어난 선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지성에 대해 “지성이는 노력파였고 팀적으로 자기의 역할을 참 잘했던 선수였다”라며 “정말 노력파였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병지는 타고난 능력으로 따지면 차범근, 손흥민, 이천수, 고종수 등을 손에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 골키퍼로 이세연, 이운재와 더불어 본인을 선택한 김병지는 실력으로는 이운재보다 자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2002 월드컵에서 주전을 꿰차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김병지는 “드리블이 과해서 그게 문제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병지는 최근 논란이 된 아산 무궁화 축구단 폐지와 관련해서도 자신의 주장을 펴나갔다. 그는 “이런 일방적 통보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라며 “1년만 유예기간을 달라”고 항의했다. 아울러 김병지는 “구단 관계자들과 축구인들은 적어도 1년의 유예기간이라도 준다면 준비라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구계 모든 인원이 모여 최대한 파행 사태를 막겠다”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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