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박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대전화 불통, 집에 가면 TV·인터넷도 안 될 거라는 상담원의 말에 너무 화가 나서 통신사 갈아탄 사연”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전날 서울 충정로에 있는 KT 아현지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 지역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친구 만나려고 홍대로 향했던 박은혜도 KT 통신장애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혜는 게시글에서 화재로 인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전쟁이 난 것 같았다”라는 표현도 사용하며 과격한 감정상태를 드러냈다. 이후 이 글에 대한 관심이 늘자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KT 통신장애에 대해 소방당국은 완전 복구에 일주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KT는 통신장애로 피해를 본 고객에게 1개월치 요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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