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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美ㆍ中 무역 갈등 완화에 외국인ㆍ기관 매수…코스피, 2130선 ‘터치’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자 코스피가 2130선을 터치했다. 코스닥 지수는 700선 초반을 오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일(현지시간) 무역 담판을 통해 추가 관세 부과를 멈추고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3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코스피는 32.76포인트(1.56%) 오른 2129.62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에는 213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92포인트(1.47%) 오른 2127.78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921억원, 561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460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광물(3.81%), 철강금속(3.40%), 건설업(2.56%) 등은 오름세다. 통신업(-1.23%), 서비스업(-0.28%)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27%), SK하이닉스(1.01%), 셀트리온(1.04%), LG화학(4.49%) 등은 오름세다. SK텔레콤(-1.90%) 등은 내림세다.

종근당이 2세대 빈혈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품목 허가 소식에 강세다. 종근당은 전 거래일보다 6.83% 오른 10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종근당은 지난 11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네스벨’(CKD-11101)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0.82포인트(1.56%) 오른 706.5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62포인트(1.24%) 오른 704.38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100억원, 91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36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속(2.42%), 제약(1.83%), 통신서비스(1.72%) 등 오름세다. 방송서비스(-0.75%) 등은 내림세다.

베스파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급등하며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베스파는 시초가(3만3400원)보다 7.78% 오른 3만6000원에 거래됐다. 이는 공모가 3만5000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베스파는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로 알려진 게임 개발ㆍ공급업체로 2013년에 설립됐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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