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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外人ㆍ기관 매도세…2050선까지 다시 나자빠진 코스피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코스피가 2050선까지 다시 밀려 내려갔다. 코스닥 지수 역시 670선 초반까지 떨어진 상태다.

10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피는 25.22포인트(1.21%) 내린 2050.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31포인트(1.32%) 내린 2048.45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279억원, 61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877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2.28%), 기계(-1.89%), 운송장비(-1.02%) 등은 내림세다. 전기가스업(1.97%), 통신업(1.25%)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32%), SK하이닉스(-3.14%), 셀트리온(-2.04%), LG화학(-1.28%) 등은 내림세다. SK텔레콤(1.94%), 한국전력(2.56%) 등은 오름세다.

한국항공우주(KAI)가 신용등급전망 강등 소식에 내리고 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5% 내린 3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7일 한국신용평가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하고 신용등급은 기존 AA-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넷마블이 신작 게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의 초기 흥행이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에 7% 넘게 하락하고 있다.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7.56% 하락한 10만4000원에 거래됐다. 넷마블은 ‘블소 레볼루션’ 출시 첫날인 지난 6일 11.95% 급락했다가 7일 소폭 반등했으나 증권가에서 흥행 성적에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날 다시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1.92포인트(1.74%) 내린 673.4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80포인트(1.43%) 내린 675.53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63억원, 15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35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3.79%), 운송장비부품(-2.46%), 반도체(-2.33%), 제약(-2.26%) 등은 내림세다.

디이엔티가 삼성디스플레이와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도달했다. 디이엔티는 전 거래일보다 29.98% 오른 상한가인 2840원에 거래 중이다. 디이엔티는 28억5600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삼성디스플레이와 체결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통신ㆍ방송장비 제조업체 라이트론이 삼성전자와 63억원 규모 장비 공급 계약 소식에 상승했다. 라이트론은 전 거래일보다 5.09% 오른 908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지난 7일 이 회사는 63억원 규모의 기지국 장비용 광모듈 공급 계약을 삼성전자와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트론이 대웅제약과의 기술이전 거래 중단 소식에 약세다. 펩트론은 전 거래일보다 4.24% 내린 2만4850원에 거래 중이다. 펩트론은 대웅제약과 ‘약효 지속성 전립선암 치료제(루프로렐린 함유 서방형 주사제)의 기술이전 계약 및 원료공급’ 거래를 중단한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48.89%에 해당하는 규모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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