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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우리공원에 쉼터·힐링공간으로 탈바꿈
市, 휴게시설 웰컴센터 조성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


서울시는 망우리공원에 편의ㆍ휴게시설인 ‘웰컴센터(가칭)’를 짓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 시설에 대한 설계공모를 거쳐 모노건축사사무소(정재헌)의 ‘낙이망우(樂而忘憂)’를 선정했다.

망우리공원은 중랑구 망우산 일대에 조성된 묘지공원으로, 한용운, 오세창, 서동일 등 독립운동가들과 방정환, 이중섭 등 유명인사의 묘가 있다. 시는이 곳에 2016년 인문학길 ‘사잇길’을 조성한데 이어 이번에 중랑숲과 용마테마공원을 연결하는 역사문화벨트를 설정하고 그 중심시설로서 웰컴센터를 건립한다.

당선작은 지명공모 방식으로 접수한 5개팀 가운데 선정했다. 이 작품은 덩어리가 큰 건축물을 입구에 배치해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했으며, 저층부에 회랑공간을 만들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태형 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웰컴센터를 건립해 ‘공동묘지’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서울둘레길과 망우리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편안한 쉼터와 힐링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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