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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쌍용차 실적 ‘견인차’ 렉스턴 스포츠 최대 구매자는?
- 50대 男이 1만508대 구입…남성 81.1%>여성 18.9%
- 렉스턴 스포츠 구입 50대男, 전체 승용차 구입한 50대男 비중보다 높아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쌍용차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쌍용자동차의 지난해 실적을 견인한 렉스턴 스포츠의 최대 구매자가 50대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5일 국내 차량 데이터 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성별ㆍ연령대를 종합한 렉스턴 스포츠의 최대 구매층은 50대 남성으로 총 1만508대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렉스턴 스포츠를 구입한 이들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81.1%, 여성이 18.9%로 일반적인 승용차와 비교해 남성 구매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총 1만3168대를 구매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40대 9449대 ▷60대 8139대 ▷30대 3927대▷20대 863대 순이었다.

성별과 연령을 종합한 수치로는 50대 남성 다음으로 40대 남성(7604대)이 많았다. 60대 남성은 6850대의 신차를 등록하며 3위에 올랐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의 50대 남성 소비자 비율은 29.6%로, 전체 승용차를 구입한 50대 남성 소비자 비율인 8.7%를 크게 웃돈다”고 설명했다.

여성의 경우엔 50대 여성이 2660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2위는 40대 여성(1845대), 3위는 60대 여성(1289대)이었다.

한편 지난해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그 해 7월 월간 최대치인 4543대를 달성한 이후 8월부터 12월까지 평균 3477대를 판매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3만9820대가 신규 등록됐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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