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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멕스산업, 獨 암비엔테서 1000만달러 상담

세계 300여개 업체 찾아 친환경 밀폐용기 호평


주방·생활용품 기업 코멕스산업(대표 구자일)이 세계 3대 소비재박람회인 독일 ‘2019 암비엔테’에서 1000만달러 현장상담액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2012년부터 9년 연속 암비엔테에 참여해 온 코멕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관<사진>을 열고, 신제품을 소개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9(현지시간)∼12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열린 암비엔테에는 세계 45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70개국 15만명의 바이어와 소비자가 방문했다.

코멕스는 박람회에서 밀폐용기 ‘바이오킵스’, ‘하이킵스’, 초경량 밀폐용기 ‘비비락’, 가정간편식(HMR) 트렌드를 반영한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 ‘지금은 렌지타임’ 등을 소개했다. 또 최근 출시한 친환경 밀폐용기 ‘자연으로 돌아가는 바른용기’를 주요 제품으로 선보였다. 이밖에도 ‘Made in korea’ 품질과 디자인으로 유럽시장에서 꾸준히 인정 받아온 밀폐용기와 물병 등 대표 제품군에서 신제품을 대거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썩지 않는 플라스틱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최초로 출시한 산화 생분해플라스틱 소재의 밀폐용기 ‘자연으로 돌아가는 바른용기’가 큰 주목을 받았다.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의 단점인 약한 물성과 너무 짧은 분해기간 등 한계성을 극복한 제품으로, 다수의 수출요청을 받았다. 코멕스는 1000만달러의 현장상담액을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70% 이상 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멕스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 환경까지 고려한 뛰어난 제품력으로 유럽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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