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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대표 기념품 발굴…현대百, ‘관광공모전’ 후원
현대백화점 특별상 신설…점당 100만원 지원
더현대 서울 5층 ‘더현대 프레젠트’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현대백화점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한다

현대백화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후원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은 대한민국을 홍보할 우수 콘텐츠를 확보하는 행사다. 접수는 31일까지다. 최종 당선작에는 박물관 기념품점, 청와대 사랑채 등 주요 관광명소 내 유통채널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공모전에서 시상과 상금 수여에 더해 더현대 서울을 활용해 판로를 넓혀주고 상품 기획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최종 당선작 시상에 현대백화점 특별상 2점(1점당 100만원)을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전체 25개 수상 업체를 대상으로 일대일 유통 컨설팅도 진행한다. 더현대 서울 5층에 있는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입점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프레젠트 매장에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수상작 코너를 마련하고 이달 말부터 2023년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수상 업체 4곳의 상품 1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더해 현대백화점은 상품 공동 개발 등 사업 확장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금속 입체 마그넷을 출품해 문체부 장관상을 받은 중소기업 수앤수디자인과 함께 7월 출시를 목표로 디즈니 스토어 단독 상품을 만들고 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번 후원 참여가 단순 판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소 업체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동시에 더현대 서울로 한국 대표 랜드마크 위상을 확립한 현대백화점이 한국을 상징하는 기념품 사업 경쟁력도 확보함으로써 유통업계와 관광기념품 업계가 상호 윈윈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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