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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피플]한국 권투의 중흥 위해 노력할 터
▧ 윤석현복싱클럽

권투는 우리 국민에게 오랫동안 알려져 온 국민스포츠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스포츠이다.

윤석현복싱클럽(관장 윤석현)은 남성에게는 강인한 체력을 여성분들에게는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어주기 위해 다양한 지도 방법으로 회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도하고 있다.

윤석현 관장은 한국챔피언, 동양챔피언, IBF아시아 챔피언을 비롯해 2009 코리아 콘텐더 초대 챔프에 등극했다. 이곳은 아마와 프로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이에 윤 관장은 “우리나라 복싱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선수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이밖에 여성들의 관심사인 다이어트를 위한 복싱다이어트를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때 한국 스포츠 시대를 열었던 프로 복싱이 침체 속에 인기를 잃어가고 있다. 이에 윤 관장은 “신인이든 중견선수이든 복싱에 대한 명백한 목표를 세우고 프로 복싱 부흥시대에 언론매체를 통한 수동적인 보도를 탈피해 협회차원에서도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팬들에게 화끈한 KO승을 선사하기 위해 시종일관 사각의 링에서 혈투를 벌이는 권투 선수들의 대전료는 말 그대로 시합을 치르는 대가이다. 대전료만으로 선수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탈피할 수 없기 때문에 프로 복싱이 침체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밝히며 “1년에 한 두 경기 치르는 게 전부인 무명 선수들의 사정은 어느 정도겠는가”라며 국내 권투 선수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탄했다.

‘최선을 다하자! 고통을 이기자!’란 좌우명을 실천하고 있는 윤 관장은 “돈 보다는 사명감이다. 실력과 열성적인 노력으로 복싱에서 멀어졌던 관심 층을 다시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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