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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하이서울특집]현장에 적합한 각종 공사 노하우

Revolution 서울의 혁명

미래에는 국가의 영향력은 대폭 줄어들고 전 세계적으로 10여개의 거대한 도시들을 중심으로 다수의 도시가 네트워크로 연결돼 경쟁하는 시대가 온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 서울이 변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이서울=메이드인 서울시’라는 보편적 인식 외에 ‘하이서울혁명’의 성공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또다른 주역들이 있다는 것을 아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그들은 기업의 이윤을 초월한 공익개념으로 이 역사적인 작업에 임하고 있다. 양질의 시공을 위해 속출하는 공사상의 난제를 불철주야 극복해 나가고 있는 그들이야말로 하이서울 건설의 숨은 주인공들이다.

▧ (주)하람건설

주기별 공정표 작성 검토ㆍ분석

지하철 3호선 301공구 참여

시공능력 전국순위 상위 5%



건축, 리모델링, 실내건축 공사를 주종으로 하는 (주)하람건설(대표이사 임태성). 작년 10월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301공구의 수장 및 금속(AL시트,천정제), 도장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안전제일주의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임대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본사에서 철저한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한다. 또한 100%의 안전조회 참석과 안전보호구 착용으로 안전점검의 일상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대우건설에서 16년간 익힌 공사에 대한 자세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공사품질 확보를 위해서 노력해 온 임대표. “항상 현장샘플 시공후 승인을 통하여 본시공을 한다”고.

월간, 주간 공정표 작성과 함께 이를 검토, 분석하면서 매주 시공계획표를 작성하고 월별과 분기별로 회의를 거쳐 확인 작업을 반복한다.


대우건설이 8년째 주요 협력업체로 인정한 하람건설은 아시아선수촌아파트, 과천주공아파트, 목동아파트의 리모델링 공사와 부천 중동역 2차 푸르지오아파트 내장 목공사, 대우 산본디오플러스, 동대문 서울메트로오피스의 수장공사, 은평뉴타운 현장 등에 참여하여  자사의 기술력을 발휘했다.
‘투명경영, 내실경영, 근면성과 성실성, 인간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바탕으로 2001년 설립된 하람건설의 초창기 매출은 25억원. 그러나 작년엔 9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금년엔 1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동종업계 중 시공능력에 따른 전국 순위가 상위 5% 이내에 랭크돼있는 우수전문기업이다.

하람건설의 공사부서는 공무이외에 자재업무까지 처리하는 능력을 갖춰 직원들이 회사 경영과 공사의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투명한 공정내역과 함께 직원들을 멀티플레이어로 키워 나가기 위한 것이다.

우수한 원가 파악 능력으로 자재 구입시 경쟁력이 뛰어나 공사비를 절감해온 하람건설은 이를 통해 공사이윤과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앞으로는 공공부문의 건설분야로 적극 진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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