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아파트, 다세대, 단독주택 등 주거용 시설에 대한 전ㆍ월세 정보 데이터를 구축하고 새해부터 전ㆍ월세 정보를 구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공개 범위는 주택임대차 계약서에 확정일자 청구가 있는 모든 물건으로 2010년 2월부터 현재까지의 서울시 모든 주거용 전ㆍ월세 임대가격, 계약일, 면적 등이다.

조회방법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에 접속해 가격정보를 클릭하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전ㆍ월세 가격은 부동산관련업체 등에서만 알 수 있었으며 객관적 통계도 없어 이사할 때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행정기관에서 공개하게 됨에 따라 주거용 전ㆍ월세 가격 투명화와 서민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