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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경신..D램 가격 1분기 바닥 기대 솔솔
새해 첫 거래일에 삼성전자(005930)가 신고가를 다시 썼다.

미국 경기 회복으로 이르면 1분기중 메모리 가격이 바닥을 확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메모리 산업 재편에 따른 수혜 가능성도 제기된다.

3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 대비 9000원(0.95%) 오른 95만8000원에 마감, 4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장중 한때 주가는 96만6000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하이닉스는 5.42% 상승했고, 하나마이크론도 8.18% 뛰는 등 반도체 주들은 동반 강세였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가격은 예상보다 이른 1분기중 바닥을 찍고, 2분기와 3분기에는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김성인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만, 일본 업체의 원가 경쟁력 악화로 D램산업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중심의 ‘승자독식’ 구조로 재편되고, 1분기 후반부터 D램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하나마이크론, STS반도체 등에 대한적극적인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화 기자 @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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