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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일자산 전통썰매장 4일 개장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겨울방학을 맞아 일자산 피크닉장 내 영농체험장에 전통썰매장을 4일 개장한다.

이 곳에서는 도시 아이들이 숲 체험 리더와 함께 썰매타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함께 나무와 풀 등 식물들의 겨울나기 모습도 관찰해 볼 수 있도록 ‘겨울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을 1월 한달간 운영한다.

‘겨울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은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엄마, 아빠,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강동구청 푸른도시과(02-480-1395)로 전화접수 하면 된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날 외에도 썰매를 갖고 오면 자유롭게 무료로 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고, 눈이 많이 온 날에는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비닐 포대 등으로 추억의 눈썰매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일자산 영농체험장은 강동구가 지난해 5월 일자산 피크닉장 내에 670㎡ 규모로 개장했으며, 둔촌동에 위치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아이들이 모내기, 허수아비 만들기, 메뚜기 잡기, 벼 베기와 탈곡 등 친환경으로 농사짓는 법도 배우고, 벼가 자라는 모습이나 숲 속의 야생 동ㆍ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이다. 이번 썰매장은 강동구가 벼를 베고 난 논에 만들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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