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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거주 만 3세이하 무료 예방접종...약 35만원 절약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성북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3세 이하 모든 영유아에 대해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만 3세 이하 영유아에 대한 지원 백신은 결핵, B형간염, 디피티, 소아마비, 수두, 엠엠알, 일본뇌염 등 모두 7종 16회분으로, 출생부터 36개월 동안 국가필수예방접종 16회를 모두 맞으면 1인당 34만2490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위해 성북구는 지난해 관내 83개 병의원과 위탁계약 체결을 마쳤고, 올해 이 사업 예산 10억9000만원을 편성했다.

이 계약 체결로 성북구의 만 4세부터 12세 아동들도 국가필수예방접종시 백신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이들은 총 6회의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대한 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

김영배 성북구처장은 “협약체결 전에는 백신비를 지원받는 만 3세 이하 영유아들 수가 전체 인원의 10%대였으나 체결 후 전원이 혜택을 받게 됐다”며 “이번 사업으로 영유아의 예방접종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영유아 예방접종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성북구 보건소 건강관리과(02-920-1928)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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