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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의 이름으로' 명배우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타계
또 하나의 명배우가 팬들의 곁을 떠났다. 영국 출신의 연기파 배우, 피트 포스틀스웨이트가 향년 64세, 지병으로 타계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2일(현지시간) 포스틀스웨이트의 오랜 친구이자 기자인 앤드류 리처드의 말을 빌어 이 명배우가 지난 일요일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로 오스카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던 연기파 배우 피트 포스틀스웨이트는 1945년 2월 7일 영국 랭커셔에서 태어났다.

1987년까지 영국 왕립 세익스피어 극단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영화 ‘아버지의 이름으로’, ‘로미오 앤 줄리엣’, ‘쥬라기공원 : 잃어버린 세계’, ‘유주얼 서스펙트’, ‘아미스타드’ 등에 출연했다.

피트 포스틀스웨이트는 영화 ’아버지의 이름으로’로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선 굵은 연기로 많은 팬이 있다.

평소 담배를 즐겼던 그는 1990년에는 고환암 진단을받아 수술을 받기도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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